봄이 오는 날에는
봄이 오는 날에는
임종본
겨울 내내 닫아 두었던
가슴을 보듬어
보송보송한 그리움 한 장
양지 녘에 펼쳐 놓고
그림을 그리자
부서지는 햇살에
떠오르는 추억일랑
살며시 거두어 내고
향기 짙지 않은 그윽한 차 한 잔에
마음을 담그자
살아나는 생기로
열려지는 하늘을 가슴에 담고
그대와 함께 들었던
음악을 들으며 깨어나자
봄이 오는 날에는
봄이 오는 날에는
임종본
겨울 내내 닫아 두었던
가슴을 보듬어
보송보송한 그리움 한 장
양지 녘에 펼쳐 놓고
그림을 그리자
부서지는 햇살에
떠오르는 추억일랑
살며시 거두어 내고
향기 짙지 않은 그윽한 차 한 잔에
마음을 담그자
살아나는 생기로
열려지는 하늘을 가슴에 담고
그대와 함께 들었던
음악을 들으며 깨어나자
봄이 오는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