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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늑자늑 녹아드는 봄

개울가재 2008. 3. 19. 14:51

3월의 뜰 

 

 

 

 자늑자늑 햇살 녹아드는 뜰에서는 생명의 소리가 들린다.

잔디밭으로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월동 지낸 개구리 한마리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름모를 벌레들이 꾸역구역 길을 나서는 대낮 강아지의 하품이 제격이다. 

 

 

 

 저거 내 공인데..............

 

  나도 공 좋아해.. 오빠~ 

 

베이징에서 업무에 분주한지혜, 랜싱에서 중간고사로 숨가뿐지수, 모두 평온할 오늘에 감사하며.사랑해

 

 

 

 

 

 

 

 

 

                                               장미 꽃 한 송이처럼......뜨겁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