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호텔 301호
임종본
단 하나, 그러나 모든 것
몸과 마음이 허락치를 안아서
우리는 마냥 바라보았지
삶이 고인 흔적을 열어보지 못한 채
하룻밤을 새우고
간절함만 부둥켜안아
또 한밤을 보내는 동안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경계하는 정거장
추억으로 물든 노을만 바라보다
우수를 머금은 너에게
간절한 기도만 전하고 돌아온 날
D - 호텔 301호
임종본
단 하나, 그러나 모든 것
몸과 마음이 허락치를 안아서
우리는 마냥 바라보았지
삶이 고인 흔적을 열어보지 못한 채
하룻밤을 새우고
간절함만 부둥켜안아
또 한밤을 보내는 동안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경계하는 정거장
추억으로 물든 노을만 바라보다
우수를 머금은 너에게
간절한 기도만 전하고 돌아온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