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임종본
빛 고운 단풍인양
곱게 물든 하늘
집으로 가는 귀향은
온유의 샘이다
때로는 힘들고 버거운 일상
밤을 지내고
벗어내는 어둠처럼
품속에 파고드는 단순한 여정
알알이 여무는
그리움의 흔적만큼
돌아가는 내 삶의
단추 한 알
노을빛
임종본
빛 고운 단풍인양
곱게 물든 하늘
집으로 가는 귀향은
온유의 샘이다
때로는 힘들고 버거운 일상
밤을 지내고
벗어내는 어둠처럼
품속에 파고드는 단순한 여정
알알이 여무는
그리움의 흔적만큼
돌아가는 내 삶의
단추 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