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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식구

개울가재 2007. 10. 30. 16:18
그이랑 함께 
오늘 아침엔 큰 일을 했다
먼훗날을 위하여
앞마당에 네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었다.
 
금송2그루(20~30년생) 코니카2그루(20~30)
그리고 감나무 앞에다 대추 나무도 한그루 더 심고
우리가 일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쩔쩔매고 심기는 했지만
세월이 많이 지나면
우리집을 든든하게 지켜주리라는
기대를 하며 기쁜맘으로 정성을 다하여 심었다.
식전에 기진맥진 하면서..
 
모두 마치고 나니 정오가 흠씬 지났고
그제서야 입맛난 아침식사를 하고 
금방 앞뜰을  내다보니
어느새 정겨운 식구로 다가온다..
뿌듯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