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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Saterday.

개울가재 2007. 11. 25. 01:17

 

어젯밤 상가(아랫집)에서 돌아와서까지 고민했던 천안예술인대회 참석을 포기하고

보다 일찍 문협24집 출판 기념식장으로 발길을 재촉하였다.

대전에서 내려온 민화씨와 합류 맨처음 식장으로 들어가 잠시 환담을 나누다가

아직은 잉크냄새가 물씬 풍겨 나올  것 만 같은 출간집 을 받아 자리에 배치가

시작되고 속속 들어오기 시작하는 축하객들을 맞이 하게 되었는데 고정으로  함께 해

오던 몇몇 문협식구의 불참이 있어 아쉬운 마음이 불거졌다..

 

예정에 없이 신입회원 조효정님의 시 낭송에 나의 신작시가 유창한 능력으로

낭송되어 놀라고도 당황했으며 또한 감사했다.

 

17시 예정 시간을 조금 빚겨 최국장의 유창한 사회로 개회가 시작되었고 식순에 이어

축사와 아울러 시낭송과 섹스폰 연주가 이어지고 만찬이 환담과 함께 지속되어가고

바쁜중에 함께 자리 해 주었던 축하객들이 서서히 돌아간 다음 우리문협식구끼리 찻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오늘의  행사 이모저모를 나누며 다음 출판 기념식에 맞이 해야 할 개선사항을

짚고 헤어져 민화씨 보내고 돌아오는 동안 여러 생각들을 자아내게 되었다.

지금 나의 중심에 대한...........